안녕하세요. BCOD입니다.
오늘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미래기술 /향후 미래 전망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그전에 테슬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PART.1을 읽어보시고 이 글을 읽어 보심을 권장드립니다.
2020/05/04 - [정보의 바다] - 테슬라[TESLA] : 미래를 바꿀 기업 Part.1
테슬라[TESLA] : 미래를 바꿀 기업 Part.1
안녕하세요. BCOD입니다. 오늘은 미래를 바꿀 기업 테슬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테슬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해소될 것입니다. TESLA 테슬라를 떠올릴 때면 전기차 회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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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에너지 산업 /지구의 전력시스템을 개혁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감춰있던 에너지 산업
- 파워 월 & 파워 팩
2015년 4월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테슬라 에너지 런칭 행사에서 가정용 배터리
파워 월과 산업용 배터리 파워팩을 공개했는데요,
각각의 용량은 10 kWh와 100 kWh이며 가정용은 9개까지, 산업용은 제한 없이
연결하고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이 업계에서는 후발주에 속하지만, 테슬라의 경쟁력은 전기 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살인적인 가격경쟁력과 완성도로, 앞서가던 경쟁업체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13 kWh에 9,999 달러인데 반해 테슬라의 파워 월은 10 kWh 모델이
2,500 달러 일정도로 지금까지 보여준 가격경쟁력으로도 설명이 안 될 정도로
낮은 가격입니다.
즉 현재는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것이며 2017년부터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기가 네바다의 생산량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가 네바다: 테슬라가 운영하는 단어 그대로의 거대한 에너지 공장)
테슬라는 파나소닉과 협력해 전 세계 생산량을 총합한 것과 맞먹는 생산량을 자랑하는
거대한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입니다.
가격 경쟁력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달성할 예정인데 모델 3가 나오고 모델 3의 판매가
제 궤도에 오르더라도 기가 네바다가 생산할 전기차 50만 대 분량의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분위기의 산업용과는 달리 가정용의 현실 반응은 온도차가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발매한 파워 월 1은 6.4 kwh 용량이 3,000달러로 책정되었고, 점점 오르더니
19년 후반기에는 6,500달러까지 치솟아 올랐습니다.
파워 월은 파워뱅크처럼 단품을 구입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1,100에 달하는 필수 부품을 추가해야 하고 결정적으로 $2,500~$4,500 정도의 설치비를 직접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 지역과 가정의 사정에 따라 배선 업그레이드, 세금, 수수료, 기타 숨은 비용까지
포함하면 파워 월 1기 설치 가격만 1만 달러가 쉽게 넘어가는데
요약하자면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겁니다.
일반인들이 가정에서 피크 및 할증 요금대에서 벗어난 전기 요금을
줄여보자는 개념이 아닌 돈 많은 사람들의 취미 아이템이 돼버린 것이 아니냐는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의 경우에는 주택용 전기에는 피크타임 요금이 적용되지 않지만 미국 등 외국에서는
피크타임에 더 비싸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배터리로 지구의 전력시스템 전체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워 월 20억대가 지구 전체에 깔려야 할 것인데, 이미 자동차는 20년마다 20억대가
완전히 교체되고 있고 전력은 자동차보다 수요과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역설했습니다.
그의 말이 그저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 메가팩
테슬라는 파워 월 같은 가정/기업용의 규모뿐 아니라 발전소/송전망급 에너지 저장 체계에서도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 솔라 루프
2016년 10월 28일에 공개된 파나소닉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내장한 지붕 외장용 패널입니다.
기존 태양광 패널의 투박한 외관이 건물 미관을 해쳐 주택 보급에 장애물로 작용했던 것과 달리
솔라 루프는 태양광 패널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세련된 디자인으로 건물의 외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일들은 정면에서 바라보면 태양광 패널의 실루엣이 드러나 빛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비스듬한 각도에서 보게 되는 보행자 시점에서는 평범한 타일처럼 보인다. 강화유리로 덮여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지붕 타일보다 내구도가 높아서 일론 머스크는 건물보다 오래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0년 2월
머스크 CEO는 솔라루프가 테슬라의 주력 사업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중국의 화촹(華創) 증권은 지적했다.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테슬라가 태양광 발전 산업을 더 큰 잠재력과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태양광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게임 체인저 (Game Changer) :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 사건, 서비스,
제품 등을 가리키는 용어.
- 테슬라의 폭발적인 성장
테슬라는 모델 3의 대량 생산 안착으로 인하여 2019년 3,4분기부터 연달아 분기 흑자, 2019년 창사 이후
비재무 회계기준 연간 흑자를 기록하고, 전반적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시장이 2025년 연간 1000만 대, 2030년 연간 2800만대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연이은 호재로 인하여,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이던 비평가들(짐 크래이머 등)이 테슬라 지지로 돌아서고, 마크 스피겔 같은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가 테슬라 공매도 투자 비율을 줄이고 테슬라에 적대적인 프로필 사진(테슬라 폭발하는 사진)을 내리고 교체하는 등, 테슬라의 앞길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2020년 2월 초에는 주가가 사상 최고가($968.99)를 경신하였습니다.
- 테슬라 주가 급성장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1747억 달러로 미국 자동차 회사 중 1위, 전 세계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도요타에
이어서 2위,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최초로 36위까지 진입하였다. 폭스바겐, 다임러 AG, BMW, GM,
혼다,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현대-기아, 닛산 등의 1.8 ~ 7.8배 이상의 압도적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FAANG의 구성 종목 중 하나인 넷플릭스의 시가총액과 비등비등한 수준.
2020년 4월, 2020년 1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게 나오고 비대면 판매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다시 시총이 1424억 달러까지 올라 처음으로 독일 3사(폭스바겐, 다임러, BMW)의 시가 총액을 뛰어넘거나
비슷한 규모의 시총 규모까지 도달하였습니다.
테슬라의 미래
우선 테슬라는 2020년 약 5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는
흑자가 지속되면 2020년 중반에 S&P 500(미국의 유력한 회사 500개의 주가로 구성된 지수)에 편입하게
되며, 수백조의 운영자금이 연관된 S&P500 관련 펀드들이 테슬라 주식을 강제로 매입하게 되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공매도 세력들의 경우 최저 예상치는 테슬라의 파산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0이 되는 것이며, 테슬라의 미래 서비스에 대한 고려 없이 테슬라의 경제 지표로만 판단하는 투자자의 경우, 2019년 4분기 이후의 테슬라 주가의 고공 행진은 테슬라의
현실 실적에 비해서 17배 이상 고평가 되었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2020년대 자동차 시장의 경향은 SUV의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서 테슬라 자체적으로는 모델 3보다 더 많이 팔릴 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모델 Y가 성공적으로 양산에 성공하고, 중국 기가 상하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2020년 초에 주당 1,500대 조만간 주당 3,000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측되어 기가 상하이에서만
연 15만 대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며 궁극적으로는 연간 25-50만 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서 테슬라 생산 능력과 판매량은 이후 배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미래 서비스
테슬라의 주가는 실제 자동차 판매대수나 매출 수익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배경은 여러 가지 미래 첨단 서비스로 인한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으로 평가되는데, 2020년 무렵 세계에서 가장 큰 가치를 지닌
회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닷컴, 구글, 아마존닷컴과 같은 회사들로서 소위
"테크놀로지 컴퍼니"로 분류되어 실물의 판매보다는 추상적인 서비스의 판매를 통하여, 제품의 대량생산이
물질 생산이 아닌 추상 서비스의 디지털 복제로 이루어짐으로써, 기존 제조업들이 달성하지 못하는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이와 같은 "테크놀로지 컴퍼니"로서 분류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어느 회사도 "테크놀로지 컴퍼니"로서의 미래가 있다고 이야기되는 경우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거나, 주주총회, 혹은 테슬라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있는 "테크놀로지 컴퍼니"로서 테슬라의 미래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보 택시
테슬라의 모든 자동차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포함하여 판매되고 있는데.
일론 머스크는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완성하면 2021년 이후 고객들이 참여하는
테슬라 네트워크 - 로봇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테슬라 자동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하고 나서 자동차가 퇴근 때까지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무인으로 밖에 나가서 우버와 같은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하여 돈을 벌고 오는 택시 서비스를 의미하는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차주가 최대 매달 3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정말 기발한 생각을 하네요.)
- 클라우드 서비스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부 주주는 테슬라 자동차의 강력한 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데. 2019년에 새로 출시된 기능 중에는 "다음날 아침 8시에 출근할 수 있도록
충전을 완료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차고지로 돌아온 테슬라 자동차는 정해진 시간까지 사용되지 않을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시간 동안 저속 충전기에 연결되어 전력이 공급된다면, 사용되지 않는 테슬라 자동차의 컴퓨터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까지 누적 90만 대가량의 테슬라 자동차를 로보 택시의 수요가 적은 저녁-밤-새벽 시간에 이런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테슬라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 앱 스토어, 게임기, 영화/음악 스트리밍
테슬라 소프트웨어에는 여러 가지 게임들이 출시되어 있으며, 외부 영화/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가 구매력 있는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스스로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한다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앱스토어를 포함하여 게임 시장과, 테슬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미래에 모바일 장치까지 확장하여 앱스토어를 키우려고 한다면 그런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거꾸로 테슬라 자동차의 구매나 로보 택시의 이용으로 다시 연결되어 적지 않은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 슈퍼차저 근방의 부동산
테슬라 자동차의 가격이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프리미엄 부문에 속한다. 테슬라 자동차를
소유한 미국 소유주의 평균 가구소득은 12만 - 14만 달러 사이이며, 미국 신용 평가 점수는 740점으로서
2위인 포르쉐 차주들의 727점보다 높아 강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소비자들이 테슬라 자동차 충전을 위해서 자주 방문하는 슈퍼차저 근방의 식당 등의 서비스에
플러스 요인이며 이런 점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서비스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즉, 테슬라의 판매의 호조로 인하여 테슬라의 사용자가 상당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방문하는 사람이
거의 없던 지역의 외진 마을에 테슬라 슈퍼차저가 설치되면, 이후 근방에 식당과 커피숍 등이 늘어나고
인구가 늘어날 것은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대한민국 출시 현황
2015년 테슬라 코리아 유한회사로 사업자 등록을 했고, 일론 머스크는 최대한 빨리 한국에 출시할 것을 언급했으며 출시가 유력한 지역으로는 제주도가 꼽히고 있다. 제주도는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전기차 유치를 위해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정도로 의욕적이다.
그러나 테슬라의 한국 진출에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한국에서는 테슬라의 차를 완벽하게 활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인데요.
다만 법이라는 건 사람들이 쓰기 시작해야 시행착오를 거쳐서 개선되어가는 부분인 만큼 어차피 처음 들어올 때의 충격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과 넷플릭스 등도 이미 거친 통과의례니까요.
글을 줄이며
지금까지 테슬라의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정리하면서도 필자는 정말 구글, 애플, 삼성, 테슬라,
추후 다룰 스페이스 X 등 이런 기업들에 세상을 바꿀 대단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사람들로 인해
세계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소감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지금까지 BCOD 였습니다.
다음 글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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