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파잔당하고 있다. 파잔 , 코끼리의 영혼을 파괴하는 의식. 작가 채사장의 책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의 프롤로그 에서 파잔의 개념이 나온다. ' 야생에서 잡은 아기 코끼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둔뒤, 저항이 사라질때까지 굶기며 구타하는 의식. 중략.. 이것이 단순히 선악의 문제를 넘어선다. 파잔 의식을 시행하는자들도 피해자일지도 모른다. 코끼리를 구타하는 것을 주저할 때 , 그의 가정과 사회는 그에게 말했을 것이다. 질문을 멈추라 . 그것은 먹고사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다. 당신은 어느 곳에서는 매 맞는 코끼리였고, 다른 곳에서는 몽둥이를 든 자였다.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내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