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이 글에는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없으니 안심하세요.
퀸스 갬빗은 넷플릭스(NETFLIX)에서 시청가능한 드라마이다.
이러한 시청자들에게 추천해요.
-체스를 좋아하는 사람
-성장해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
-뻔한 스토리에 질릴대로 질린 사람
체스를 다룬 이야기인데 체스에 대해 알아야하나요??
필자는 체스에 대해 조금밖에 모른다.
체스의 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딱 그정도만 알고있는 정도이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전혀 몰라도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단, 만물의 모든 통용되는 말인,
'아는 만큼 보인다.' 처럼
알수록 그 재미는 더 깊어질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체스의 기술에 대해서는 언급만 나오고
체스 게임의 흐름은 누구나 볼 수 있을정도로 빠르게 지나간다.
배경음, 등장하는 배우들의 표정, 등의 연기가
체스 게임의 상황이 어떤지 설명해주기에
'아 지금은 누가 불리한 상황이구나'
처럼 이해하기가 편하다.
드라마를 재밌게 보려면 간단한 규칙을 알고 보면 좋지만,
지금 바로 시청해도 문제가 없다.
체스를 다룬 베스 하먼의 성장 이야기
사실 이드라마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충격을 준 드라마다.
충격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과장한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필자에게 색다른 느낌을 준 영화였다.
그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가
체스를 두는 드라마 이겠거니 싶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녀 또한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비틀거리면서
위험한 순간이 더러 찾아온다.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 시청에 방해가 되기에 배제를 하겠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베스 하먼(주인공)은
성장을 해 나간다.
클리셰가 뻔하지 않았기에 색다른 전개를 펼친다.
앞서 말했듯 이 드라마를 시청할 분들을 위해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다.
이 드라마는 뻔한 클리세 가 없었다.
즉, ' 아 이때쯤에 저사람이 배신하겠구나', '저사람은 악역으로 나오겠구나'
'저 사람과 러브라인이 생기겠구나' 등등
드라마,영화에 너무나 자주 나오는 상황으로 클리셰가 되버린 것들이
'퀸스 갬빗' 에는 나오질 않았다.
그렇기에 필자는 이 드라마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기에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다.
속편이 기대가 되는 드라마.
재밌는 드라마,영화는 속편이 기대가 되기 마련이지만,
그 기대를 모두 충족 시킬 수가 없다.
이 드라마는 엔딩또한 마음에 들었으며,
속편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기에 깔끔하게 끝났다.
그렇기에 재밌게 본 시청자들은 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럼에도 간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라는 점에 있어서
마음 한켠이 알차진다.
'취미는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인자ㅇ난감 - 아직 이걸 안 봤다면 난감하네요. (1) | 2024.02.10 |
---|---|
인간수업/Extracurricular_2020 (0) | 202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