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등대

삶을 바꿀 뇌 신경전달물질 , 도파민

BCOD 2024. 1. 17. 07:33

한줄요약

한마디로 무분별하고 과사용하게되면ㅈ댄다는 것이다.

수많은 자극들

웹툰 , 게임 , SNS , 유튜브 , 포르노 등 현재의 기술의 발전으로 태어난 것들로 인해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혹은 그것들이 너무나 재미있어 하루도 안하면
허전하고 계속 하고 싶어하는 의존이 생기는가.

그것으로 인해 나의 시간을 많이 사용하고 , 의존하게 되는 것이 하루를 , 한달을 , 수년을 허비하고.
나아가 삶을 망친다.

그렇다고 이것들이 나쁜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저 도구일뿐이다, 우리삶을 더욱 편하고 재미있게 해주는.
누가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가 가 제일 중요하다.

사용법

그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이 질문의 답은 뇌에 있다.

바로 도파민이다.
뇌 속에있는 신경전달물질중 하나이다.
더 높이 , 더 많이를 추구하고 열망하는 까다로운 놈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것이다.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도파민은 나쁜놈이 아니다.
인류는 도파민 덕분에 살아남아 왔을 것이다.
채집과 사냥을 하면서 음식을 먹었을때 도파민이 분비되어 더 많이를 추구하게 되었고,
성교행위를 하면서 자극을 받고 도파민이 분비되어 쾌락을 얻고 , 이는 더많이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 결과로 인류의 번식이 시작되었을것이다.
도파민이 없거나 , 부족했던 개체들은 의욕이 없고,
원하지 않게되어 도태되었을 것이다.

비정해보이지만 그게 자연이고 , 생존이다.

그럼 왜 현재에 와서야 왜 도파민이 문제가 되는가.
정확히는 도파민이 문제가 아니라 무분별 과사용 자극들이 문제이다.

목표를 세울때 , 직접 개고생해서 성취했을때 , 신체적 자극을 받을때 도파민이 분비된다.

예전에는 신체적 자극 과 성취하는 것의 총양이 적거나 오랜기간 걸렸다.

현재는 어떠한가.
자극 과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
짧은 시간내에 달성할 수 있다.
심지어 내가 노력을 안해도 된다.

도파민한테는 여기가 천국이다.
얼마나 좋을까. 21세기 이전의 도파민은.
“라떼는 개고생해서 얻었서 “ 라고 말하겠지만,
21세기 도파민은.
“ 요즘에 그냥 되는데 , 누가 고생함? 쿠쿠르삥뽕 “
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렴풋이 알것이다.
이것들의 과사용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않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지만 , 너무나 재밌고.
아무리 많이해도 질리지가 않는다.
혹 질리면 다른 재밌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은 악의 순환고리 , 연쇄 반응의 시작이다.
정신차렸을때는 삶이 많이 부숴져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방치할 것인가.

인지하고 수리해야한다.
그러고 싶다면 말이다.

이야기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이건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 그대들의 현재이거나 , 미래일 수도있다.

내가 삶을 어떻게 망치고 부숴왔는지는 다음에 다루겠다.

정리

정리해보자.

  • 뇌에는 도파민이라는 까다로운놈이 있다.
  • 이 놈은 우리를 움직이게 만든다.
  • 잘 사용하려면 작동법과 유의점을 알아야한다.
  • 도파민은 자극에 특히 반응한다.
  • 이전에는 도파민 자극이 많지 않고 , 오래 걸렸다.
  • 현재는 자극적인것이 너무 많고 , 짧은 시간내에 충족할 수 있다. 아무 노력 없이.
  • 도파민 한테는 21세기가 천국이다.
  • 하지만 이는 악의 연쇄반응으로 가는 길이다.
  • 한마디로 무분별하고 과사용하게되면ㅈ댄다는 것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