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기전 알아야 할 기술 - 카운터 스티어링

모터사이클 꼭 배워야 하는 기술 2순위

이전 글에서 꼭 배워야 하는 기술.
가속과 제동을 바르게 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오늘은 그다음에 꼭 알아야 하는 기술인데 의외로 잘 모르는 기술인
카운터 스티어링에 대해 알아보자.

그전에 바르게 가속과 제동에 대해 모른다면 이전 글을 참조 바란다.

오토바이 타기전 알아야 할 기술 - 가속

 

오토바이를 타기전 알아야 할 기술 - 제동(brake)

---

핵심요약

• 카운터 스티어링은 모터사이클 이동의 효과적인 기술이다.
• 차량을 기울여 이동하는 방법이다.
• 고급 기술이 아니라 꼭 알아야 하는 기술이다.
• 알아두고 충분히 익히면 위험한 상황에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 가고 싶은 방향으로 핸들을 밀면 된다.
• 충분히 연습하고 실전에 사용하자.

---

카운터스티어링이 왜 알아야 하는가.

카운터 스티어링을 알게 되면 바이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고,
사고 발생률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게 된다.

먼저 이륜차의 이동방식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나 또한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얕은 이해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사륜차와 이륜차의 가장 큰 차이는 이동방식이다.
이륜차는 균형의 이동으로 움직인다.
사륜차는 바퀴의 이동방향으로 움직인다.

정확히는 이륜차도 바퀴의 이동방향으로도 움직이지만,
중속에서 고속에서는 바퀴의 기울기, 균형으로 움직인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이동할 때의 큰 차이가 나타난다.
사륜차는 스티어링(steering : 조종장치), 즉 핸들을 가고 싶은 방향으로
조작하기만 하면 그곳으로 움직인다.

이 방식에 익숙해진 사람이 모터사이클을 타게 되면
코너에서 반대로 움직여 벽에 박는 사고가 왕왕 발생한다.
이는 바이크에 대한 이해와 카운터 스티어링을 몰라서 생긴다.

이륜차를 중속(40km/h) 이상에서 핸들을 사륜차처럼 움직이면,
카운터 스티어링이 발동되어 반대로 움직이게 되어 사고가 나는 것이다.

---

카운터 스티어링

Counter Steering. 반대 + 조작을 의미한다.

반대로 조작하여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방향을 조작하는 방법이다.

바이크 중속(40km/h)에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당겼다고 가정하자.
그 순간 앞바퀴는 오른쪽으로 향하고,
차체의 균형과 무게중심은 왼쪽으로 쏠린다.
바이크의 방향은 왼쪽으로 향하게 된다.

이게 카운터 스티어링이다.
이해가 바로 된다면 훌륭하다.

다르게 말하면 기울어지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 같다.

어떻게 하는가

출처 : https://motorcycletraining.com/team-arizona-riding-tip-march-2013-countersteering/

나는 가고 싶은 방향으로 핸들을 민다.라고 생각한 것이 더 쉽게 적용 가능했다.
반대로 가고 싶은 방향 반대손을 당긴다. 도 같은 맥락이지만,
순간적으로 적용을 못할 수 있다.

쉬워야 쉽게 사용 가능하다.
그렇기 가고 싶은 방향으로 민다가 나는 더 쉽게 적용 가능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저속에서는 많이 기울이면 오히려 균형을 잃어 넘어질 수 있다.
중속(40km/h) 이상에서 적합한 이동 방법이다.

차량을 기울이면서 이동하는 기술이기에 도로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접지면이 적은 상태에서 도로 상태가 안 좋으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게 되는데,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젖은 도로, 눈, 모래, 낙엽, 맨홀이 보이면 조심하고 속도를 줄이는 게 제일 안전하다.

---

연습하자

도로가 좋은 상태에서 핸들을 조금씩 밀면서 적응해 보자.
조금만 해보면 감을 금방 얻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