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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_1998

BCOD 2020. 5. 25. 16:28

요즘 들어 전쟁영화가 너무 재미있어 찾아보게 되는데, 최근에
론 서바이버를
보고, 이번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고 글을 적는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누구나 한번쯤은 들었을 만큼 유명한 영화.
이 영화를 얘기하면 입 아플 정도로 전쟁영화의
유명한 고전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전쟁영화이며  많은 교훈을 주는 영화다.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전쟁영화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

- 전쟁영화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

- 가슴이 뜨거워지고 싶은 사람.

 

 

평점


 

5/5  [이 영화에 점수를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스토리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오마하 해변을
시작으로 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존 밀러 대위는 이 해변에서 작전을 지휘하며, 가까스로 탈취하게된다. 

4명의 라이언 형제가 전쟁에 참전을 했는데, 3명이 전사를 하게 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군 사령부는 나머지 1명의 라이언의 위치를 찾아
집으로 보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명령을 존 밀러 대위가 수행하게 되며, 밀러 대위와 그의 분대원들은
라이언 일병을 구하러 가게 된다..

 

 

01 ) 촌스럽지 않은 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필자는 옛날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최신영화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 연출, 화질 등에 익숙해졌기에 옛날 영화는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잘 안 본다.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이 변했다.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연출과 사운드, 몰입감이 훌륭했다.

 

02 ) 전쟁의 참혹함과 조국을 위해 바친 수많은 용사들에 대한 헌사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15세 관람가임에도 잔인한 장면들이 초반에 오마하 해변 전투 장면에서
많이 나오는데, 파편에 날아가버린 팔과 다리, 총에 맞아 쏟아진 장기들,
끊이지 않는 비명과 폭발. 부상당한 병사들의 모습 등,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어 전쟁은 일어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후에 수많은 용사들의 하얀 십자가가 나오는데 그 당시 전사한 용사들의 
묘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을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나의 조국 대한민국 또한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많은 혼란을 겪었는데, 그 혼란 속에서 조국을 위해 몸을 바쳐 싸운
수많은 용사분들 덕분에 현재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03 ) 실화를 배경으로 하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두 개의 실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다.

첫 번째는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에 의해 감행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다.
1944년 6월 6일 당시 미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휘 아래 연합군은 독일군의 방어선을 뚫고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상륙,

프랑스를 거쳐 독일로 진격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당시 상륙작전의 요충지였던 오마하 해변미군의 몫이었고
작전 수행 중 수많은 사상자가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초반에 등장하는 27분간의 해안가 전투 장면은
바로 그것을 재현한 것이다.



두 번째 실화는 전선에서 일반 병사를 구출해온다는 기본 줄거리와 관련이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각본가 로버트 로다트가 1994년에 미국의 남북전쟁 기념비를
관람하던 중 문득 떠올린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각본으로 만들어진 뒤에는 프로듀서,
배우 톰 행크스를 거쳐 스필버그 손에까지 건네 졌고 마침내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게 된 것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세계 영화 작품 사전 : 전쟁의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정한석, 한창호)

 

 

 

04 ) 인간의 모습들을 전쟁을 통해 비추다 

 

 

- 훌륭한 리더/존 밀러 대위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 영화의 재미 중 하나여서, 보는 재미와 교훈을 준다.
분대를 이끌며 스토리의 라인을 이끌어가는 밀러 대위는
'군에서 만든
인간병기다'라고 장난칠 정도로 어려운 작전도 잘 수행하지만,
대조적으로
일시적으로 불안증세인 손을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쟁 전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분대원들은 모르는 미스터리 이며,
마지막 즈음에 그 이야기가 나오며, 전혀 관계가 없던 사람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용감한/라이언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가까스로 찾은 라이언 일병, 뜻밖의 답변>

밀러 대위와 그 분대는  많은 일을 겪고 드디어 라이언 일병을 찾지만,
라이언 일병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다리를 사수해야 하지만, 병력수는 적고, 함께한 전우를 남기고
자신의 형제가 죽었다는 이유로 갈 수 없다고 얘기한다.

이 장면을 보고 라이언 일병이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이들은 집에 가는 선택을 했을 것이고, 어떤 이는 라이언과 같이 전우를
버릴 수 없다며 용감한 선택을 했을 것이다.

멋있는 캐릭터다.

 

- 미숙한/업햄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할 줄 안다는 이유로 밀러 대위와 함께한 업햄.
그는 총으로 훈련만 하고, 실전 경험이 없어, 탄약을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아군과 독일군이 서로 죽이려 싸우고 있는데, 이를 도와주지 못하고,
계단에서 울고 있고, 결국 독일군이 아군을 죽이고  계단에서 마주쳤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울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무력한 업햄의 행동을
보고 답답해했고, 나였으면 얼른 올라가 적군을 죽였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다 보고 이 장면에 대해 곱씹어 생각해보니 이 영화의 진가가 나온다.
이 영화는 전쟁을 사실적으로 담았다.  모두가 영화 속 주인공이 아니며,
전쟁 속의 우리는 무력한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례로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전쟁영화와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소리다.  영화는 소리가 실제보다 훨씬 작다.

총소리는 실제로 엄청 크다(비유를 하자면 공연장용 폭죽이 터지는 소리?) 정도다.
박격포는 한발 쏠 때마다 하늘이 울리며, 기관총은 하늘이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
전차의 대포소리는 실제로 들어보지 못해 모르지만 이것보다 더 클 거다.

그럼 상상해보자!

수십 명이 총과 기관총들이 총알을 퍼부으는 와중에, 전차는 대포를 쏘는 상황에서,
전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누구나 패닉이 올 것이다. 나도, 우리도 누구나 그 상황에서
업햄이 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을 못할 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업햄이 답답하기보다,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는 업햄이 조금  변한 모습이 나오는데/ 그가 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매력이 다달라 재미있었다.

 

 

 


 

전쟁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

 

출처: 네이버 영화_라이언일병구하기

170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을 가졌지만, 밀러 대위와 함께 따라다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볼 수 있다.

다시 봐도 재밌는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를 한번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용사들께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BC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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